대학수학능력 시험 수능에서 영어 듣기평가 폐지하자는 경기도 교육감 vs 탁상공론이라는 조정식 영어강사

 " 수능 영어 듣기 평가 폐지를 정부와 협의하겠다"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이와 같은 의견을 내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폐지를 주장하는 근거로서 " 방송 사고 위험과 교실 별 음향 환경 차이로 불공정하며 사교육 의존적 문제 풀이에 그쳐 의미가 부족하다" 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 예능 티쳐스에도 출연한 조정식 강사는 "영어 듣기 평가를 폐지하면 오히려 독해 문제로 대체될 것이고, 시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상승해서 학습에 오히려 부담이 될 것" 이라고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출처- 조정식 강사 인스타그램

개인적으로는 조정식 강사의 주장이 설득력 있게 여겨집니다. 음향이 문제라면 학교 스피커가 아닌 다른 대체 음원도 충분히 고려할 만 하고, 관리 감독의 불편함을 이유로 듣기 평가를 없애고자 하는 것은 학생들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관리감 독자의 편의를 고려한 주장으로 보입니다. 사교육 의존 또한 듣기 평가보다는 오히려 독해 영역에 그 의존도가 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듣기 평가는 오히려 EBS를 활용하여 꾸준히 연습하면 사교육 없이도 충분히 대비가 가능한 영역입니다.  학생들이 학습 부담 및 사교육에 의존하는 평가는 오히려 독해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조정식 강사의 말처럼 듣기 문제가 독해 문제로 대체된다면 오히려 학생 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된 소식이 새로 전해지면 또 글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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