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교육과정 학생부 세특을 잘 받기 위한 꿀팁 5가지!

 2025년는 고교학점제가 전면적으로 도입되는 첫 해입니다. 지금까지도 입시에서 학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중요했지만 앞으로는 그 중요도가 점점 더 높아질 것입니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째, 교과편재가 여러 과목으로 나뉘어지면서 그만큼 세특기재 글자수가 양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둘 째, 고등학교 성적 등급이 9등급에서 5등급제로 변화하면서 내신성적 변별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에서 학생부 서류의 정성평가를 더 많이 들여다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특의 내용 작성은 과목 선생님들의 고유 영역입니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의 학생부를 작성하는 선생님의 입장을 조금만 깊이 들여다 본다면 나의 노력 여부에 따라 조금 더 좋은 세특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그럼 어떤 방법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세특 내용에 추상적인 내용보다는 구체적인 과정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한다.

선생님께 보고서 제출 시 알게 된 것과 배운 내용만 적기보다는 어떤 궁금증이 생겼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한 활동 및 실제 적용 사례 등을 함께 작성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세특 내용이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과목 및 진로 선택의 일관성 뿐 아이라 나의 성향이 드러나는 부분들도 일관성있게 작성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1학년 때는 매우 활발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던 학생이 2학년 때는 소극적이고 조용한 성향으로 기록이 되어 있으면 대학 입장에서는 학생부 내용의 진정성에 대해 의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추가적인 검증을 요구할 수도 있으니 미리 일관성에 대해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3. 세특 내용에는 내가 무엇을 배웠느냐 보다는 배움을 통해 내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되었는지가 드러나야 한다.

배움을 통해 알게된 지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세특 내용을 통해 내가 어떤 학생인지 드러나는 활동내용이 포함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보고서 제출 시 내가 세특 기록에 남기고 싶은 내용은 강조해서 작성한다.

선생님들은 많은 학생들의 보고서를 검토해서 세특을 작성해야 합니다. 나의 보고서 내용에서 내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보고서 제출 시 그 부분에 밑줄을 긋거나 굵은 글씨로 강조를 해 놓으면 선생님께서 검토 시 수월하게 그 부분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보고서의 마지막에 핵심 내용을 요약하여 몇 줄로 작성해 놓는 것도 좋습니다. 

5. 나의 모든 활동 내용을 남기려 하기보다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세특 내용은 과목 당 500자 이내에 작성되어야 합니다. 내가 한 활동이 많다고 그것을 전부 이 글자 안에 담아내려 하면 활동의 나열로만 그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자신 있는 활동을 한 두개 정도만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풍부한 활동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고서 활동도 두 개 이내로 작성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아이들의 보고서를 검토하시는 선생님의 입장을 고려하여 보고서 작성 시 200-300자 내외의 요약 내용을 함께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합니다. 세특을 요약할 때는 내가 드러내고 싶은 나만의 강점이 무엇 인지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도록 해야 합니다. 내가 만약 선생님이라면 이 보고서를 토대로 나의 강점을 어떻게 드러낼 것 인가에 대한 모의 세특을 써본다는 생각으로 써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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